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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다문화교육’ 실시
석적 장곡초교 병설유치원에서
지난 17일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타
2009년 10월 20일(화) 03:26 [경북중부신문]
 
 지난 17일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타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타가 유치원에서 ‘다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군 석적읍에 소재한 장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송우암) 원아 97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문화를 소개한 것.
 이번 교육은 장곡초교 병설유치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다문화교육 강사는 다문화통번역센터에서 베트남 통역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화씨와 김선아씨가 담당했다.
 외국인근로자들이 상당수 들어와 있는 구미와 칠곡지역은 다문화교육을 통해 외국의 문화를 배움으로써 친근감과 공감을 갖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일찍부터 다문화 인권교육을 가르쳐 다문화 가정에 대한 불신감과 오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다문화교육은 이주민들의 문화, 사회, 풍습을 소개하여 다양한 인종,문화, 민족, 언어, 종교의 문화적 권리 보장 및 공존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와 함께 이주노동자의 인권상황을 이주노동자 강사가 직접 설명하고 현실의 문제점을 함께 이야기하며,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제시한다.
 올해 경상북도 결혼 이주민은 8천명을 넘어섰고, 자녀수는 6,353명으로 2009년 7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05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의 570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타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치원과 학교에서 다문화가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도록 앞으로 체험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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