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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통합, 개혁 급물살
어모·개령·감문농협 합병 논의
조합원 찬·반 엇갈려 공감대 시급
2009년 10월 28일(수) 09:31 [경북중부신문]
 
 최근 어모농협, 개령농협, 감문농협의 통합여부가 각 농협에서 논의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또, 어모농협과 개령농협의 조합장선거가 오는 12월 15일 계획돼 있어 지역조합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농업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합원에게 보다 나은 실익을 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규모화에 의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며 조합원의 경제권·생활권 중심의 농협간 합병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김천농협과 남면농협에 통합이 조합원투표결과 부결되었으며 합병을 반대하는 반대측 의견도 설득력을 갖고 있어 묘수를 찾기 어려운 면이 있다.
 반대측 의견으로는 농협의 원칙보다 경영논리에 치우친 이론으로 농협이 너무 경영위주로 흐른다는 의견과 우리기관의 기관이 없으져 우리농협이 흡수된다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의견 등이 있다.
 감문면에 거주하는 이모(60)씨는 “흡수통합이 아닌 대등한 관계에서의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모관계직원은 “통합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각 농협의 자율적인 의견도출에 따라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여부에 대해 감문농협의 모관계직원은 “조합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며 무엇보다도 조합원들의 의견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병업무 추진절차는 합병예비교섭 및 합병홍보, 합병기본협정체결, 합병추진실무협의회 구성·운영, 합병가계약의 체결, 이사회 심의, 합병결의총회 개최, 합병공고 및 채권자보호절차이행, 총회개최, 합병인가 및 정관변경인가신청, 합병결산실시, 합병등기, 업무인수인계, 합병결과 및 업무개시보고의 순으로 이뤄진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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