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PG 판매사업자 연합회(회장 김상목, 이하 LPG 연합회)가 지난해 11월 구자근 의원이 발의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등 투쟁 의사를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PG 연합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26일 구미시의회를 방문해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 구자근 의원, 박순이 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연합회 측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 주장은 구자근 의원이 발의한 조례 제정은 형평성이 결여되고 LPG 업계를 기만하는 조례안임을 언급하고, 향후 예정된 지원계획을 완전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만큼 형평성에 맞게 LPG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구자근 의원은 “LPG에 대한 관심을 갖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LPG에 대한 타 지역의 사례를 살펴보고,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의회상임위차원에서 강구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LPG 연합회에 지원되고 있는 타 시군의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해 비교 모색해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방법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큰 틀에서 명분을 쫓다보니 이면에서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심사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구 의원은 “될 수 있으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시켜야 하며, 상대적으로 선의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LPG 연합회 측의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계획 철회에 대해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은 “의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이기 때문에 보조금 지원 중단은 불가능하며, LPG에 대한 예산 지원은 타 시군의 사례를 충분히 파악한 후 절차에 의해 예산이 집행 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답변 했다. 한편, 임춘구 기획행정위원장이 최근 질의한 비수익노선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거론되어서는 안 된다며, LPG 연합회측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의회차원에서 신중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은 올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해 노후주택 밀집지역 4백 50세대에 1억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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