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지역 곳곳에서는 축제가 펼쳐졌고 많은 시민들이 내방했다.
문화로를 중심으로 한 시내 곳곳은 젊은 열기로 쌀쌀해 진 추위를 녹였고 옥성 낙동강변에 펼쳐졌던 국화축제는 임시로 마련한 주차장에 진입하려면 차량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외에도 붉게 물들어 가는 금오산의 마지막 풍경을 즐기기 위해 구미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금오산을 찾았다.
이들 어디에도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플루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그러나 하루 하루 내가 알고 있는 분 또는 그들의 가족 중에 신종 플루에 걸렸다는 사실이 전달되면서 긴장감이 생기는 것 역시, 사실이다.
특히,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 학급에서 신종 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할 때는 이 같은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같이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만약,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필요가 없다.
인간 즉,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무리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활동이 없다면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을 접하며 생활하고 있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시장, 대형마트 잘 알지는 못하지만 수많은 사람과 만남을 갖고 있다.
만약, 신종 플루가 심각하다면 이를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벌써, 오래전에 감염되었을 것이다.
외출후 기본적인 위생관리에만 철저를 기해도 신종 플루에 대한 감염은 방지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보건관계자의 지론이다.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 당당하게 맞서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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