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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자사고 여전히 인기높아
전기 입학전형, 우수학생 쏠림현상
경북외고 2.46:1 경북과고 2.47:1
2009년 11월 11일(수) 03:42 [경북중부신문]
 
 최근 국회에서 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한 일부 특목고에 대한 폐지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시된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에서 여전히 우수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 4일 발표한 경북지역 8개 전기 고등학교가 (자립형사립고, 자율형사립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전문계고)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모집정원 9천564명에 1만211명이 지원해 평균 1.06: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외국어고와 과학고, 취업에 유리한 특성화 전문계고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별로는 경산과학고등학교가 60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 3.3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북과학고가 2.47:1로 뒤를 이었다.
 경북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 150명 정원에 369명이 지원해 2.46:1을 기록, 지난해와 비슷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율형사립고에 선정된 김천고는 280명 모집에 411명이 응시해 1.47:1의 비교적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김천예술고 1.05:1, 특성화고인 경북생활과학고 1.64:1, 경북항공고 2.34:1을 각각기록하며 최근 경제난으로 인한 취업난의 영향으로 이공계 중심의 특성화고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
 구미지역 모 중학교의 3학년 진학담당 교사는 “우수학생의 경우 여전히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명문대 진학이 유리하고 우수한 교풍이 학부모와 학생의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전기고등학교의 전형은 이달 10일에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6일에 각 학교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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