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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고 탁구부 전국체전 동메달
지원균 선수 차세대 꿈나무 눈도장
전폭적인 지원, 학교체육 결실
2009년 11월 11일(수) 03:5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인동고등학교 탁구부가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실시된 제20회 대전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개인전과 복식 부문에 각각 출전한 인동고는 복식 부문에 출전 예정이던 한용석(2년) 선수가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지원균(2년) 선수가 개인전에서 고군분투해 값진 결과를 거뒀다.
 지 선수는 경기 초반 16강에서 금메달 후보로 관심을 모은 경남대표 천민호 선수(창원 남산고)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대회 8강에 안착했다. 8강 경기에서 서울 대표와 맞닥뜨린 지 선수는 힘겨운 승부 끝에 상대 선수를 3:2로 격파하고 4강에 출전했지만 대전 대표인 태지훈(동산고) 선수와 접전 끝에 아깝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지난 9월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개인복식 3위에 오르며 기량을 확인한 지 선수는 이번 대회 입상을 계기로 명실공이 국내 탁구계의 차세대 꿈나무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최근 전남 여수시청 실업팀 입단을 확정한 지 선수는 뛰어난 근성과 파워드라이브를 구사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지 선수는 왜관중 3학년 재학 시절 정기성 감독의 눈에 들어 인동고에 진학 한 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오르는 등 기량을 입증 받았다.
 이일배 인동고 교장은 “신중민(2년), 정구현(1년) 선수 등 기대주들의 성장으로 본교 탁구부의 발전이 기대 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내년 대회에선 우승을 일궈내 학교체육 발전에 일조를 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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