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해 2월경부터 같은 해 12월 27일까지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충북지역의 공사현장 등지에 주차해 놓은 굴삭기의 키박스를 뜯고 전선을 연결하는 수법으로 총 54회에 걸쳐 2억5천만원 상당의 굴삭기와 굴삭기 부품을 절취한 배 모씨(33) 등 4명과 이들로부터 굴삭기 등을 헐값에 사들인 장물범 등 총7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배 씨 등 일당은 일명 대포차와 대포폰, 대포통장을 개설 한 후, 공사현장 주변에 세워 둔 굴삭기나 브레카(굴삭기에 부착, 콘크리트 등을 파쇄하는 공구) 등을 절취해 5톤 화물차에 옮겨 실어 장물범에게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굴삭기 문을 잠그지 않거나 열쇠를 꽂아 두는 등 관리를 소홀하게 한 굴삭기를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며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굴삭기의 문을 잠그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