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로 취학 아동 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소규모학교 15개교를 2010년 오는 3월1일자로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통·폐합 배경에 대해 교육청은 “소규모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고 교육여건 악화로 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곤란한 측면이 있다”며 “통·폐합을 통해 교우관계의 폭을 넓혀 사회성 발달을 도울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또 이들 폐지학교 학생에게는 통학편의 제공 및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통합학교에 교육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교운영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폐합 계획에 따라 구미 산동초 송백분교장은 산동초, 김천 금오산초는 운곡초, 경주 오릉초등학교가 월성초, 경주초화천분교장이 경주초, 양북초송전분교장이 양북초, 의곡초 우라분교장이 의곡초, 경산 남산초삼성분교장은 남산초, 영주 부석초남대분교장은 부석초, 문경 동성초마성분교장은 동성초, 의성 상천초는 금성초, 고령 고령여중은 고령중,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는 고령고(고령실업고등학교 교명변경), 봉화 봉화중봉성분교장은 봉화중, 울릉의 울릉중태하분교장은 울릉서중에 통합되고 포항 구룡포동부초등학교는 구룡포초구동분교장으로 개편된다.
교육청은 통폐합과 관련해 2007년부터 지난 3년 간 통·폐합 대상 학교 학부모 980명, 학생 1,148명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부모는 69%(676명), 학생은 67%(769명)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통·폐합 되는 학교에 대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통해 통·폐합에 따른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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