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올해 신규로 3개소를 추가 확충, 총 16개소의 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결혼이민자와 자녀, 배우자 등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센터는 청송군, 성주군, 봉화군에 설치될 예정으로 성주&봉화군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도내 최초로 전액 지방비(도&군비)지원으로 설치되는 청송군센터는 국비가 지원되지 않더라도 센터 설치가 시급한 지역의 다문화가족에게 빠짐없이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경북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1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등 5개 기본사업을 포함해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는 방문지도사 289명을 파견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에게 찾아가는 한글, 아동양육 지도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시작한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총 10개소 17명의 결혼이민여성을 통&번역사로 채용하고 입국 초기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 및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프로그램도 보다 강화되는데 언어발달이 늦은 자녀에게 언어 진단 및 교육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8개 센터에서 실시하고,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를 그 자녀에게 교육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이중 언어교실”은 4개 센터에서 중국어, 베트남어 과정 등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의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구&경북의 총 2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지원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제5거점센터”로 작년에 이어 재선정됨에 따라 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역량강화 측면에서도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되었기 때문에 양과 질을 동시에 확대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경북도 모든 시군에 센터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나머지 7개 군 지역에도 국비지원센터는 물론 지방비지원센터를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했다.
또한, 각 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모든 결혼이민자 및 가족들이 입국초기 적응단계에서부터 자녀양육&교육, 경제&사회적 자립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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