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
60년대 미국 사회를 대변하는 그들이 있었다!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상주의자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의 캘리포니아 대선 예비선거 사무소가 차려진 엠버서더 호텔. 분주하게 움직이는 참모와 선거원들, 히피에게 마약을 받아 환각 상태의 선거 자원봉사자, 은퇴를 앞둔 도어맨과 그의 친구, 전화교환원과 불륜에 빠진 총지배인과 호텔미용사인 그의 아내, 결혼을 앞둔 젊은 예비 부부, 술과 담배에 찌든 한물간 여가수와 남편, 파티에 참석하려 온 중년 부부, 꿈에 그리던 다져스 경기를 보려는 주방보조와 주변 사람들…
그들은 모두 그곳에 있었다!
드디어 6월 4일이 오고, 로버트, F. 케네디의 민주당 대선후보 당선 확정 소식이 전해지고 모든 이들의 환호 속에서 파티장에서 빠져나가던 바비를 향해 한 젊은 남자의 총구가 겨눠진다. 뒤이어 울리는 8번의 총성으로 순간의 기쁨을 누리던 그곳의 모든 이들의 운명이 엇갈리는데…
ⓒ 중부신문
▶의형제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 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6년 후, 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 하게 되는데… 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로서 남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원에게 6년 전 그날처럼 북으로부터 지령이 내려오게 되고
한규와 지원은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한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송강호가 머리보다는 몸이 앞서는 인간미 넘치는 전 국정원 요원 ‘이한규’ 역을, 강동원은 치밀하고 냉철한 북한 엘리트 공작원 ‘송지원’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서로 호흡을 맞췄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