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제 22회 경북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가 지난 18일 GM컨벤션웨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내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 장애인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2천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가 주최하고 경북 23개 시·군 행사준비위원회 주관, 경상북도 후원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게 선진적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장애인 지도자 및 임원을 위로 격려하고,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온 재가 장애인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생활보장구를 전달, 재활의지를 북돋는데 의미를 두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모범 장애인을 선발하여 생활격려금을 전달함으로써 삶의 용기와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상부상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실현에 일조를 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질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연말을 맞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장애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경북교통장애인 협회장)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장애로 인해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으로 장애의 고통마저도 극복하는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준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거센파도는 강한 어부의 벗으로 장애가 더 이상 사회생활에 장벽이 될 수는 없다”면서 “오늘 송년위안 행사는 재활과 자립을 위한 새로운 다짐과 내일의 희망을 결의하는 장으로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40억 예산을 들인 장애인체육관 건립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장애인생활시설 및 직업재활시설 신축을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이 진정한 사회통합으로 가는 길임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태환 국회의원(경북도당 위원장)은 “ 우리는 그동안 산업사회로의 발전을 위해 앞만보고 달려오면서 장애인 여러분들의 복지향상에 대해서는 많이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전환과 더불어 실질적 복지 구현을 통해 고통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자립생활에 대한 실천의 용기를 갖게 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교통정의상은 구미경찰서 류충상 경장이 수상했다.
류경장은 2008년 3월 구미경찰서 교통조사계에 근무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치밀한 현장조사와 끈질긴 탐문수사로 뺑소니범 검거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류경장은 2009년 2월 공장부지에서 불을 질러 전소시킨 피의자를 보름간의 끈질긴 수사로 체포했으며 2009년 5월에는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식당 앞 도로상에서 5명이 중상을 입은 차량 추돌사고를 내고 뺑소니 한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9년 8월에는 뺑소니 차량의 예전 교통단속 기록을 확인하고 순차적으로 조사해 가해차량을 숨긴 피의자를 검거했다. 류경장은 2009년 현재까지 뺑소니범 61명을 검거하는 등 뺑소니범 근절과 동시에 경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