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경 구미시민 체육대회가 개최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의회 2010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집행부인 구미시 체육진흥과와는 다소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개최 결과는 의결기관 쪽으로 기울어졌다.
전인철 의원의 주장은 구미시민 체육대회보다는 읍·면·동 지역별 행사가 효율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전 의원은 “체육인들은 어떻게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일부 지역 주민들만 참여하게 되고, 참가자들은 밥만 먹고 오는 정도이며 할 것이 없다”며, “구미시민 체육대회보다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지역별 행사”를 주둔하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여론에 따라 구미시민 체육대회가 꼭 필요하다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는 전 의원은 “시민체육대회와 관련된 것은 시의원들이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며, “충분히 여론을 수렴해 줄 것”을 구미시에 주문했다.
구미시민 체육대회와 관련해 홍삼식 시 체육진흥과장은 “지역별로 체육행사, 경로잔치, 화합대회 등 성격이 비슷한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며, “구미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읍·면·동에서 겹치고 있는 행사들을 일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을 감안해 구미시민 체육대회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지역별 행사가 너무 많은 것은 사실이다”며, “제대로 된 구미시민 행사 하나정도는 있어야 하며, 행사를 없애는 것보다는 참가율, 호응도 등 시민들의 욕구 충족에 부응되는 행사를 개최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여론들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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