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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승진 인사 “이뤄지나” 관심 집중
행정공백 vs 선거 잡음 차단
공직사회는 뒤숭숭한 모습
2009년 12월 29일(화) 04:20 [경북중부신문]
 
 칠곡군청 김경포 기획감사실장과 박재동 회계과장이 명예퇴직으로 4급과 5급의 자리가 빈 가운데 행정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승진인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칠곡군(군수 배상도)이 승진인사를 실시할 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진인사는 당연한 일인데도 이와 같이 인사 단행이 세인의 도마에 오르게 된 계기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사 잡음을 차단해야 한다는 칠곡군의 고민 때문이다.
 칠곡군이 신규 인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칠곡군은 선거 잡음을 차단하느냐, 행정공백을 메워야 하는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승율 부군수가 병가 중인 가운데 명예퇴직으로 인한 자리가 계속 공석으로 남을 경우 칠곡군도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칠곡군 승진 인사가 어떻게 날 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자 공직 사회는 뒤숭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급 인사가 보류될 경우 6급 승진인사는 물론 하위직 인사도 기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무원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 중의 하나인 인사문제가 스톱될 경우 공무원들의 사기저하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승률 부군수가 병가를 내면서 김경포 감사실장이 업무를 대행해 왔으나 김 실장마저 명예퇴직을 하면서 승진 인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칠곡군은 현재 주민생활지원과장을 감사실장으로 전보하고 주민생활지원과장과 회계과장은 대행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거 잡음 차단과 행정 공백 사이에 고민하고 있는 칠곡군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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