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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아쉬웠다.
체감경기 기대치 이하
명문고 육성은 `아직\'
2009년 12월 29일(화) 04:34 [경북중부신문]
 
 구미시는 올 한해도 지난해 이룩한 성과에 못지않게 많은 일들을 이룩했다.
 올 초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위기를 맞았을 때도 구미시는 발 빠른 대처로 어느 정도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이 같은 행정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반 기업체나 근로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기대치를 밑돌아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중앙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희망근로 사업, 행정인턴 등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부정적인 평가도 상당했다.
 형곡1동처럼 다양한 사업을 추진, 동 분위기를 일대 변화시킨 동이 있는가하면 사업시행은 고사하고 관리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도 있었다.
 또, 지속적인 나무심기를 통해 구미 시내 곳곳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특성에 맞지 않는 사업추진으로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례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단순히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구분,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에만 집착한 면이 있다.
 이와 함께 남유진 시장이 취임초기부터 주장한 명문고 육성, 역시 시민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물론, 장학기금 1천억원 목표에 올 연말까지 목표액인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지만 이 보다는 실질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신장시킬 수 있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다.
 지난 10월 열린 명문고 육성설립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포항의 모 고등학교 교장이 밝힌 명문고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할 것이다.
 모 교장은 “명문고란 스스로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명명하는 것이며 학생, 교사, 학부모의 열정이 하나로 모였을 때 어느 학교나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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