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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이 최대의 복지다
거지가 굴러다녀도 먹을 것이 있는 구미 기대
2010년 01월 06일(수) 05:55 [경북중부신문]
 
 지난해 구미의 경제는 침체 일로를 걸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년 350억불을 달성했던 수출은 지난해에는 300억불 정도에 그치면서 어느해 보다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한해로 기억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다 한때 8만명에 육박하던 구미공단에 종사하는 근로자수는 6만 8천여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자수가 감소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기침체에 의한 일자리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경기침체는 근로자들을 위축시켜 결국 소비 침체로 연결되어 서민들의 체감경기를 뚝 떨어뜨리고 있다.
 새해의 화두는 단연 일자리 창출이다.
 넘쳐나는 일자리는 지역 시민들에 대한 최대의 복지가 될 것이며 서민들의 얼어붙은 체감경기에 온기를 넣을 수 있는 첩경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난해 구미시에서 실시한 위투게더 운동은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근로자들은 임금인상 자제를 약속하고 기업들은 감원을 하지 않겠다고 협약했으며, 구미시는 이러한 기업에 대해 특별융자지원을 통해 고용안정과 경제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시도해 좋은 성과를 도출해 낸 것이다.
 올해에도 이러한 정책개발과 함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묘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도 신년 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고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도 진정한 경제성장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하면서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가 회복되고는 있다고 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일자리를 중심에 놓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에 투자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
 과감한 규제 혁파를 포함해 과감한 지원정책 등 기업 총력 지원체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구미공단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는 곳이다. 외국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노동계와 기업인들의 산업평화가 절실하고 구미시와 노동부, 그리고 시민들이 이를 잘 감싸안아 준다면 일자리가 넘쳐나는 구미시에 접근이 쉬워질 수 있다.
 거지가 굴러다녀도 먹을 것이 있는 구미시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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