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경기불황으로 대학 청년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이 맞춤형 교육과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실업난을 극복하고 있어 성공 취업의 수범사례로 주목된다.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는 지난 달 열린 올 해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229명 중 60%가 산업기사·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과 89명이 실기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교 측은 “세계적 경제 한파로 혹독한 취업 전쟁 속에서도 180여개의 기업체로부터 취업대상자의 250%에 해당하는 구인요청을 받아 학생이 원하는 지역과 전공 등을 고려해 구미·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10개 업체에 취업대상자 대비 92%인원이 취업을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들 중, 25%이상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 취업해 차별화된 학사 운영과 질 높은 교육 효과를 증명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는 1977년 5월6일 개교 후, 1995년 3월1일 2년제 국책대학으로 승격한 후, 660명 정원의 산업학사 학위과정으로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계측제어과, 디지털디스플레이전자과, 컴퓨터정보과, 정보통신시스템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0학년도부터 지역산업체 근로자들의 학구열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화시스템과에 야간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기능사 1년 과정인 건축과를 신설해 4대강 사업의 건축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이 대학에서는 기능사 1만283명, 산업학사 3천156명, 기능장 175명 등 총 1만3천614명의 정예 기술인을 양성, 국가와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현재 이 대학은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건평 4,000㎡ 규모의 제2공학관인 이노-점프관을 공사 중에 있다.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인 BTL사업을 유치해 50억원의 예산으로 연건평 1,300평, 5층 건물의 최신시설의 기숙사와 식당을 오는 3월에 착공해 올해 말에 준공 예정에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는 지난 2일 2010학년도 신입생 400명에 대한 입학식(사진)을 갖고 ‘선 인간 후 기술’의 교육지표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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