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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철도 CY 통합은 물류비 증가로 이어질 것”
지역 기업 및 코레일 “기존대로 존치해야”
구미상의, 국토해양부에 건의
2010년 03월 03일(수) 05:18 [경북중부신문]
 
 칠곡군과 칠곡군의회가 약목역에 위치한 구미철도 컨테이너 야드(CY)를 영남내륙물류기지 안으로 흡수 통합해야 한다고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고 나서자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철도 CY를 이용하고 있는 구미지역 기업의 물류비의 상승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며 존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다 코레일 측도 구미철도 CY를 존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구미 기업과 칠곡의 줄다리기 양상이 어떻게 귀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만들어진 영남내륙물류기지는칠곡군의 입장에서는 구미철도 CY를 이곳으로 흡수 통합해야 절대 절명의 과제다.
 약목역에 위치한 구미철도 CY 운영에 따른 연간 순수익이 20억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성을 위해서도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는 유치를 반드시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지난 1월 19일 한국철도공사를, 2월 9일에는 국토해양부를 각각 방문해 영남내륙물류기지 내로 구미철도 CY를 이전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그러나 구미철도 CY를 영남내륙물류기지로 이전할 경우 물류비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일인것으로 전망된다.
 당연히 기업들은 물류비 상승이 수반되는 구미철도 CY 이전은 불가하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구미상의 무역부서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무역부서장 협의회 회원들은 집중적인 토론을 벌여 영남내륙물류기지로의 이전은 비용 증가에 따른 기업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재의 약목역에 구미철도 CY를 존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화물연대의 파업이 있을 경우 지역 기업들은 철도운송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중고를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당사자들인 기업들이 크게 반발하자 구미상공회의소도 국토해양부에 강력한 건의를 하고 나섰다.
 구미철도CY 폐쇄후 영남내륙화물기지로 통합시 수출입업체의 물류비용 증가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수출경쟁력 제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특히, 구미철도 CY 조성이후 구미공단 수출입업체의 물류서비스 제고와 물류비용절감에 기여하여 왔고, 철도수송량 증대로 도로교통체증 해소와 철도수송분담율 제고에 기여해온 경쟁력있는 물류인프라를 폐쇄하자는 주장은 구미공단 수출입업체는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적으로 모두에게 손실을 끼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구미철도 CY를 폐쇄하는 것은 구미공단에서도 발생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등 국가 물류 비상사태 발생시 구미공단 수출입물류의 유일한 비상통로가 막혀 구미공단 수출입 물류기능이 마비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미상의는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구미철도CY 폐쇄와 영남내륙화물기지로의 기능 이전은 심각한 문제로 번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구미철도 CY를 존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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