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는 지난 달 27일∼28일까지 다문화가족 20세대와 함께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다문화가족 사랑행복 더하기’주제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체험 첫째 날 27일에는 국제결혼가족의 가장 큰 갈등요소인 대화부재,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부부대화법’ 특강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표현 ‘절하는 시간’을 통해 부부사랑을 강조했다.
또 이들의 자녀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영화보기, 퍼즐게임 맞추기 등 눈높이 놀이를 실시하고, 저녁식사는 사찰 발우공양 체험했다.
이어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팔씨름대회, 단어맞추기 스피드게임으로 가족놀이 프로그램을 가졌으며, 28일에는 새벽 참선과 명상, 천년고찰 마곡사문화탐방, 소감문 발표를 실시했다.
베트남 이주여성 브티리엔(22)은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남편과 말이 안 통해 싸우고 답답했었는데, 조용한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걷고, 맑은 공기마시면서 아이들 뛰노는 모습에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오스님은 “비록 출가독신으로 살아가지만 가족들이 웃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에 가족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불교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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