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 운전면허취득 반을 개강했다.
6주 교육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 및 사회적 활동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기동성을 확보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번 운전면허 취득 반에는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의 결혼이주여성 25명이 참석하고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이렇게 4개 언어로 강의가 진행되며, 경찰서와의 연계로 경찰관이 강의를 진행하고 김천시다문화센터의 통·번역사가 강의를 도와 결혼이주여성들의 면허취득을 지원한다.
교재 또한 경찰청에서 중국, 베트남, 영어로 발간된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시험 길잡이’ 교재를 사용해 수강생들의 언어장벽 부담을 덜어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이주여성 부이띠한(25)는 “한국에서는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꼭 필요한데 말이 안통하고 교통법규도 잘 이해하지 못해 면허증 취득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다행히 모국어 통역과 교재가 있어 집에서도 혼자 공부할 수 있어 훨씬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적응과 활동영역 확대를 위한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천경찰서와 연계 실시하게 됐다”며 “운전면허 취득 후 취업 환경이 개선되어 이주여성의 생활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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