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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에게서 리더십을 배운다”
“영웅 김영옥” 저자 한우성 작가 특강
김대령은 한국인의 자긍심 높이신 분
2010년 03월 16일(화) 04:4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 프랑스 최고훈장인 레지옹도뇌르, 이탈리아 최고훈장인 십자무공훈장 수훈”
 언뜻 전쟁 영웅이 받는 훈장인 것은 알겠는데, 누가 각국의 최고 훈장인 이것을 받았을까.
 이 훈장들은 미국 사회에서는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나 정작 한국인으로서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김영옥 대령이라는 인물이 받은 훈장들이다.
 1919년에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86세의 나이로 2005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서거한 김영옥 대령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여한 전쟁 영웅으로서 세계를 무대로 기상을 떨친 한국인의 자긍심이 될 만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이 극심한 미국에서 김영옥 학교가 세워질 정도이니 김영옥 대령의 어느 정도 존경의 대상이 될 지는 미루어 짐작하기에 충분하다.
 2차 대전에서는 탁월한 판단력으로 로마 해방을 이끌어 내는데 수훈갑을 세웠으며, 한국전쟁에서는 38선 이남에 형성돼 있던 당시 전선을 60km나 북상시켜 현재의 휴전선 모습을 갖추게 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 김영옥 대령이다.
 김대령은 한국 전쟁 기간에도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전쟁이후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김 대령의 업적은 한국 사회에서도 인정되기 시작했다. 2005년 김영옥 대령에게 대한민국 최고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주었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5학년 국정교과서에도 김대령의 업적이 소개된다.
 묻혀 있는 한국의 보석인 김 대령의 일대기를 7년간의 취재를 통해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이바지 한 우성 작가가 지난 11일 구미 공단에 소재해 있는 대영오앤이(대표이사 정장영)를 방문해 “김영옥 대령의 리더십 전략과 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 우성 작가는 김영옥 대령의 군사 전략은 탁월한 판단력과 부하들의 신뢰를 도출해 낼수 있는 능력에서 출발하고 있다면서 기업인들은 동기부여를 통해 근로자들이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과 함께 넓은 시야를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한 작가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은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 아닌, 밥을 먹고 난 후 설거지를 하는 사람”이라는 비유를 통해 봉사하고 남을 먼저 배려해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 작가는 “리더십은 비전을 제시하고 여기에 결정(determination))이 결합되는 것(L=V+D"이라고 정의하고 기업인들이 김영옥 대령의 걸어왔던 길을 공부해 리더십 전략에 응용하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의 저자인 한 작가는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기자상, 미국소수계 기자상, AP통신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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