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경품 지급…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
김인배 의장 \"앞으로 시민과 함께 할 것\"
2010년 03월 30일(화) 03:43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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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구미지부(의장 김인배)가 주최한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분한 행사시간도 최대한 줄이고, 지역 최고의 경품을 걸면서 모든 준비를 철저히 시민들을 중심에 놓고 진행,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27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실시된 시민 건강걷기대회는 격려사, 축사 등 모든 것을 없애고 기관장들이 한꺼번에 단상에 올라가 1인당 20초 내의 짧은 인사를 했다. 선거에 출마하는 시장의 인사도, 시의회 의장의 인사에도 긴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인사 시간을 최대로 줄이고 대신 구미 노사민정이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결의하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한국노총 구미지부가 행사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입장에서 진행시켰고, 일자리 창출 등 생산적인 구호를 행사에 도입한 것이다.
1부행사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걷기대회는 바로 진행됐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6천여명의 시민들은 대주차장을 출발점으로 해 금오산 자연학습원을 반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5km코스를 걸어 행운권과 물, 수건 등을 받았다.
걷기 대회를 마친 후 대주차장에는 6천개의 국밥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식사 시간 이후에는 곧바로 최대의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이 시작됐다. 자전거 100대, 건강검진권, 제주도 왕복 항공권, 냉장고, 42인치 PDP TV 등의 경품 등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들 경품 상당수는 지역 유관 기관들과 특히 한국노총 구미지부 소속 노조들이 협찬을 해 준 것들이다.
행운권 추첨 중간에는 트롯트 신동과 인기 가수 신지와 김종민이 활동하고 있는 코요태가 공연을 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날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기존의 행사는 인사말 때문에 따분하고 지루했는데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걷기대회는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독특했다”면서 “앞으로도 행사가 이런 식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인배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점에서 시민 및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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