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입주업체, 구미시의 대책마련 촉구
물류수송 타격, 1일 1건씩 차량 접촉 사고 발생
2010년 03월 30일(화) 03:49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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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농공단지가 주차난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문제는 주차공간이 협소해 물류수송이 원활하지 못하고, 차량 접촉 사고가 매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 업체 모두는 구미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는 한가지 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산동농공단지 내 입주업체는 대길포장산업(주) 외 총 13개 업체다.
반면에 주차공간은 50여대에 불과하다. 하루 동안 농공단지를 왕래하는 차량대수는 총 200여대로 주차를 소화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다.
인도내의 불법 주차는 비일비재 한 실정이며, 기업체 관계자들은 일을 하려면 불법주차도 어쩔 수 없다며 일축했다.
설상가상으로 이곳 도로 구조가 회차로가 없어 출입구가 한쪽 방향으로만 치중되어 있어 출입 차량들이 서로 엉키고 설키는 현상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특히, 대형 차량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일반 승용차들은 교통사고의 위협마저 받고 있다.
이같이 열악한 농공단지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체들의 매출액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산동농공단지 관계자에 의하면, “경기악화 등의 이유로 구미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산동농공단지 내 기업체들은 일취월장하고 있다”며, “더욱 열심히 일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미시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14개 업체의 년간 총 매출액은 400여억원이다.
구미 경제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산동농공단지협의회 권순철 회장은 “이곳 지역에는 하루 1건 정도의 주차 차량들이 파손되고 있는 실정이며, 구미시 차원에서 주차공간을 서둘러 확보해 지역 기업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을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미시가 기반 조성에 힘 써 줄 것”을 촉구했다.
구미시가 기업사랑,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 만큼 기업체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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