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위권, 지역 최고 ‘명문 특목고’
2010 大入 서울대, 연·고대 등 명문대 90명 합격
2010년 03월 30일(화) 04:1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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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14주년을 맞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박범식·사진)는 지난해 2010 대입 전형에서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연세대 5명, 고려대 13명 등 수도권 명문대학에 9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09학년도 제2회 eduTop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지난해 보도된 과년도 졸업생의 수능 원점수 공개 결과에 따르면 성적이 전국에서 20위권에 해당하는 지역 최고의 명문 특목고이다. 교실마다 학구열과 꿈이 피어나는 경북외고 교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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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업,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학력 향상
경북외고는 세계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일반계 고교의 교양 선택과는 달리 경북외고는 3년간 외국어 전문교과를 82단위 이수함으로써 집약적인 교육 효과를 얻고 있다.
구미 금오산 기슭의 수려한 환경에 자리 잡은 경북외고는 쾌적하고 안정된 교실에서 빔프로젝트 등 멀티미디어 수업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 학습교실을 완비하고 있다. 여기에 영어전용교실, 외국어별 어학실습실, 최신식 음악실·미술실·과학실 등을 갖추어 대집단 및 소집단별 특별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500석 규모로 학년별 독서실을 갖추어 모든 학생이 전용 독서대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에 임하고 있다.
◆원어민 중심, 회화·논술·면접 지도
예·지·화(禮·智·和)의 교훈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경북외고는 우수 집단의 학생이 모여 학업에 정진함으로써 우수한 면학분위기 속에서 F&F(Friend & Friend) 학습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적 토론 수업을 강화해 자율적인 학습 능력을 배양시키고 창의적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4명의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차원 높은 회화 수업과 영어 논술 및 구술 면접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어수업 시수를 일반계 고교의 2배 이상으로 편성 해 대학 진학 후에도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 수업에 쉽게 적응하고 있다.
◆맞춤형 특기 적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북외고는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특기 적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인 ‘국제반(G-IP)’은 국내대학의 국제학부 및 국제화 전형을 목표로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어 능력 향상을 이루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국제전문가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을 기르고 있다. 역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TOEFL, English Essay, English Debate 등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텝스와 토플점수 향상을 목적으로 1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 ‘토플 텝스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기 다른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며, TOEFL 2개 반과 TEPS 5개 반으로 구성하여 총 7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대학 진학자 장학금 수혜
경북외고는 재학생이 일본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및 매월 생활비 18만엔(한화 220만원 정도)이 지급되는 장학금을 알선해 2008년까지 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해 2월과 올 2월에 일본산업의학연구재단 오가사와(小川進語) 이사장 등 장학담당자를 학교로 직접 초청해 장학금 지급 상담회를 갖기도 했다.
학교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09학년도 와세다대 1명, 케이오대 1명, 조오치대 1명, APU대 1명 등 4명 전원과 2010학년도 와세대 2명과 APU 1명 등 일본에 진학하는 3명의 학생에게 기 수혜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롯데·히로세·산린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명문 도약
박범식 경북외고 교장은 “외고 교육은 경쟁력 있는 지식 습득과 창의력 계발 및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를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며 “학생과의 래포(Rapport) 관계 형성을 위해 교과 시간 외에 하루에 3번 이상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의 안정된 학교생활을 돕는 ‘사제동행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장은 “ ‘F&F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열린 사고를 갖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외고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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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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