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에서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았던 아파트형 공장이 구미에서도 건설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 1공단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라시그마밸리’가 그것이다.
한라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한라시그마밸리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기공식을 갖고 아파트 형 공장의 구미 첫 진출을 대내외에 알렸다.
기공식장에는 (주)에이원도시개발 류영모 대표이사와 한라건설 김홍두 대표이사와 이명재 소장 등 공사관계자 및 김석호 전 경북도의원과 윤창욱, 백천봉 현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구미에 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을 기대했다.
사실 지역민에게 다소 생소한 아파트 형 공장은 낙관론과 비관론이 상존하고 있다.
“구미에는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과 “구로공단의 성공적 케이스가 구미에도 들어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그렇지만 구미 최초의 아파트 형 공장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한라시그마밸리’는 구조고도화 사업에 선정된 구미 1단지의 리모델링과 맞물리면서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라시그마 밸리가 구미에서 성공적 분양을 할 경우 구미의 공장 분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순천향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이 아파트형 공장은 지하층에 사우나, 체육시설, 구내식당이,1층은 편의점, 문구점, 컴퓨터와 커피점문점, 2층은 노래방, PC방, 당구장, 진료시설, 변호사·법무사·세무사 사무실이 각각 유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3∼10층의 공장동 가운데 3∼6층은 첨단전자·반도체·정밀전자 등의 제조업체, 7∼10층은 IT·정보산업·연구개발업종, 10층의 일부는 고급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라시그마 밸리가 구미산업단지 벤처빌딩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일부 경제인들이 걱정하듯 분양에 문제가 생길지 지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현근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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