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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선진화 위해 대화와 타협” 강조
고병헌 제11대 경북경총 회장
2010년 02월 23일(화) 04:1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통해 고용을 안정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경북경총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난 19일 경북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 11대 회장에 취임한 고병헌(캐프그룹 회장)회장은 노사관계가 안정되지 않으면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서 노사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노조전임자 임금금지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복수노조 허용이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사관계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연한 노사관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고 회장은 “반목하고 불신하지 않는 노사환경의 구축 아래 지속적인 규제완화와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들의 자생적 회복력이 제고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고임금 구조 및 경직적 임금체계를 개선할 필요도 있다”고 말해 과도한 임금 인상 투쟁에 대해서는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경북경총의 활성화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고 회장은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가능한 한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토록 노력해 경북경총이 경북도내 모든 기업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경제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회장은 기업인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대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인 대다수가 경제발전의 버팀목으로써 고용창출의 주역으로써, 기업보다는 기업인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앞장설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으로 3년간 경북경총을 이끌게 된 고병헌 회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김천고와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자동차용 와이퍼를 전문 생산하는 캐프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캐프그룹은 지난해 독일 경제학자에 의해 한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인 “히든챔피언”에 선정돼 국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품질의 와이퍼를 생산해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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