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지난 달 29일 오전 7시 30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김용창 회장, 민병조 구미시 부시장, 안덕수 구미세무서장 외 기관단체장, 김한섭 (주)삼일 대표이사, 황정학 비비엔스틸(주) 대표이사, 홍성일 (주)태평양금속 대표이사, 서인숙 인당(주) 대표이사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용표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국민의례 및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묵념, 김용창 회장의 인사말씀, 공용표 대구지방국세청장 특강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Beyond the Phenomena 보이는 것 저 너머로' 라는 주제로 한 시간 반에 걸쳐 열정적 강의가 진행되었다.
공용표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우리나라의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사례, 경제상황과 발전과정, 재정건전성과 채무비율, 출구전략과 입구전략, 변화의 당위성, 산업별 동향과 전략, 우리나라의 미래상 등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거시적 경제상황은 물론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 있는 특강을 이어갔다.
특히 오늘 강의에서 공용표 청장은 사람을 크게 네 가지 유형 ― 제1유형은 보고 싶은 현상만 보는 사람, 제2유형은 보이는 현상만 보는 사람, 제 3유형은 보고 싶지는 않지만 장막 속을 꿰뚫어 보는 사람, 제4유형은 보이는 현상을 뛰어넘어 보는 사람, 즉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제 4유형에 해당하는 보이는 것 저 너머를 볼 수 있는 사람을 강조하였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사례를 제시하며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봄이 온 것 같지만 봄 같지 않다’ 고 표현, 세계 각국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난 듯 하지만 서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현 세계 경제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경계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국가세입은 164조를 상회하였고 GDP는 1,030조 , 국가채무는 346조원으로 국가채무비율은 32∼33%수준이며, 올해 국세 목표는 170조 이상으로 인프라와 시스템에 의한 세원관리,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조사 운영, 세법질서 확립을 통한 공정과세 실현 등으로 작년보다 세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출구전략과 입구전략의 시행은 매우 신중하고 유연하며 시기적절하게 시행할 것을 강조하며 조기시행과 뒤늦은 시행으로 더블딥에 빠지는 역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공용표 청장 초청 특강은 이른 아침에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임직원의 많은 참석으로 실물경제와 국세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실물경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직관력 제고와 우리나라의 조세, 재정정책, 국세행정운영방안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매우 뜻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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