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후보, 선산장날 연설 유세때 발생
\"단속보다 제대로 된 선거운동할 수 있도록 관리 필요\"
2010년 05월 26일(수) 04:26 [경북중부신문]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각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돌입되면서 이들 후보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예상은 지난 22일 선산시장에서 진행된 친벽연합 김석호 시장후보 연설이 일부 상인들의 항의로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설득력을 얻고 있고 추후 이번과 같은 사례가 더 일어 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사태는 선산 장날이라는 특수성과 바로 앞 시간대에 집권 여당 후보인 한나라당 남유진 시장 후보의 연설 유세가 있고 난 후 바로 일어난 사건이기에 자칫하면 힘없는 야당 후보에 대한 정치 공세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친박연합 김석호 시장후보의 이번 선산 장날 연설 유세는 분명, 선거법에 의한 합법적인 선거운동의 일환이다.
비록, 후보의 연설 유세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해도 선거법상 가능한 선거운동인 만큼 유권자인 시민들은 연설 유세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같은 문제를 단순히 유권자인 시민들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평소, 일반 시민들의 생활과 무관했던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되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처럼 수많은 공약을 내세우며 진정한 일꾼인양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 당선되고 나면 자신들이 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 후보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선거를 통해 일꾼을 뽑아야 하고 그 과정이 선거법에 따른 유세인 만큼 이들 후보들이 안전하게 선거 유세를 할 수 있도록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선거관계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각 후보들이 선거법에 어긋난 행위를 단속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들이 제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것도 분명, 이들이 몫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8일(5월 25일, 현재) 남았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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