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4일 양일간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와 외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관용 현 경북도지사를 경북도지사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두 기관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김관용 현 경북도지사와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간의 지지율 격차는 외부기관 28%, 여의도연구소 23% 등 평균 26%로 나타났고 지지율이 20% 이상 차이가 나면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한다는 공천심사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김관용 현 경북도지사를 결정했다.
김관용 지사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정장식 전 원장은 이번 공천결과와 관련, “당의 결정을 존중하며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기원하고 그 동안 성원해 준 경북도민과 지지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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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구미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남유진 현 구미시장, 김석호 새마을연구소장, 채동익 전 구미시경제통상국장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남유진 현 시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이번 후보 결정에서 고배를 마신 김석호 소장과 채동익 전 국장은 “지금 당장은 어떤 결정도 내린 것이 없으며 앞으로 시간을 두고 깊은 고민을 한 후에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천지방선거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달 3월 17일 구성된 이후 김천시장 후보초청토론회를 비롯해 12차에 걸친 회의 끝에 12일 박보생 현 김천시장을 김천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하고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추천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북도당 김태환 위원장은 “이번 발표에서 결정되지 않은 후보자 내정은 추후 공심위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초단체장 공천내정자 및 광역의원 공천내정자(12일 현재까지)
기초단체장(12명)
박승호(포항), 장욱(군위), 한동수(청송) 이상 1일 결정, 곽용환(고령), 남유진(구미), 박보생(김천), 이정백(상주), 권영세(안동), 김병목(영덕), 김영석(영천), 김복규(의성), 이중근(청도) 이상 12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