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된 구미컨트리클럽(회장 박병웅, 사진)이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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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일대에 국제경기가 가능한 27홀(회원제 골프장 18홀, 대중골프장 9홀)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구미컨트리클럽은 오는 8월 시범라운딩을 거쳐 9월 그랜드오픈할 계획이다.
구미컨트리클럽은 골프장 건설을 통해 지역에 인재가 찾아오고 수도권에 있는 근로자 가족들이 구미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당초에는 구미상공회의소와 상공의원들이 주축으로 추진되어 현재는 구미상의 전 회장인 박병웅 회장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구미컨트리클럽이 조성되고 있는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산 91-3번지 일대는 일명 ‘못골’로 불려지는 아늑한 산속의 분지지역이다.
산속 분지라는 입지를 살리면서도 험한 오르막, 내리막을 없앤 구미컨트리클럽은 침엽수와 활엽수, 계류가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코스에 들어서면 평탄한 코스와 2km 이상되는 긴 계류가 홀 사이사이에 자리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동서북 방면은 낮은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남쪽은 개방돼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코스가 지형을 최대한 살려 남북으로 배치돼 채광에 방해 받지 않는 경기가 가능하다. 또한 일조량이 풍부하며 북서풍을 막아주고 있어 비수기인 겨울에도 라운딩에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구미컨트리클럽은 22년간 세계 명문 골프장을 디자인한 랠리 보드나가 설계를 했으며, 인위적인 개발이나 훼손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코스를 디자인했다.
청룡코스 1번홀(360m·파4)은 그린 앞에 계곡이 버티고 있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므로, 힘의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2번홀(490m·파5)은 그린 주변에 벙커가 있어 골퍼들에게 긴장감을 주지만, 방향성과 함께 거리를 조절한 어프로치 샷을 한다면 무난히 파를 할 수 있다. 5번홀(130m·파3)은 비교적 짧은 거리여서 고수들은 버디를 노려볼만 하고, 초보들도 무난히 파를 할 수 있다. 9번홀(350m·파4)은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장타자들은 호쾌한 티샷으로 쾌감을 느낄수 있다.
백호코스 9번홀(395m·파4)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벙커가 있으며, 폭포수와 그린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코스다. 11번홀(360m·파4)은 측면의 아름다운 조경과 다양한 수목, 3개의 작은 연못과 2개의 폭포가 조화를 이룬 코스로 골퍼들의 창조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12번홀(545m·파5)은 내리막 홀로, 장타자들은 공격 방향에 따라 버디를 낚을 수 있는 홀이다. 13번홀(390m·파4)과 14번홀(190m·파3)은 웅장한 연못과 벙커 등이 잇따라 있어 환상적이고 역동적이지만 긴장감을 준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대구∼상주 및 대구∼안동간 국도와 개통이 예정된 상주∼영천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골프장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구 등 영남권은 30∼40분대, 대전 등 충청권은 1시간대, 서울과 부산은 2시간대에 각각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도 명품이다. VIP룸을 비롯해 송년회와 세미나 등을 열 수 있는 대·소연회실을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은 일류 요리사가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라스 카페에서는 라운딩의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다.
박병웅 회장은 “구미컨트리클럽은 친 자연적인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대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하고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어 구미 경제가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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