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김영문)는 지난 23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기관단체장,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무지개회원, 일반시민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안보의식 진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천안함 사태 관련 정부 대응조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알리고, 국가 안보의식에 대한 진단과 국민 안보의식 고취 및 국민통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사무처 관계자의 ‘천안함 사태 후속 조치와 향후 관계’에 대한 발표, 지역협의회 통일안보의식 진단결과보고, 통일 안보와 국민통합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강연에 이어 국민통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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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락상 구미시협의회장은 권역별 통일안보의식 진단 보고에서 젊은 층이 많은 구미지역의 안보의식 결여에 대해 지적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강연을 통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최선의 대북정책이라고 주장하던 햇볕정책 속에서도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몰고가는 도발을 중단없이 계속했다”며 “과거처럼 북한이 도발을 강행하면 일정한 대치국면을 거쳐 대화와 교류협력으로 전환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 안보도 평화통일도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 “이번 천안함 사태는 오랜 세월 남북한의 ‘평화’라는 최면제에 취한 우리들에게 ‘평화통일은 안보가 전제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라는 분명한 교훈을 던졌다.”고 강조하고 “평화통일과 안보를 同價의 가치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한편, 민주평통에서는 천안함 사태의 교훈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일안보의식 진단과 국민한마음 잇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수진 기자 moonsj1@gmail.com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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