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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도지사 취임식 ◆ - `일자리 20만개, 투자유치 20조원 시대 개막\'
1일 경주문화 EXPO 백결공연장, 새로운 4년 구상과 비전 제시
2010년 07월 06일(화) 02:2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민선 5기 김관용호가 1일 천년의 얼이 서린 경주에서 취임식을 갖고 더 큰 경북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경주 문화 EXPO 백결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도민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새로운 민선 5기의 출범을 축하하며 희망을 나누었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취임선서를 시작으로 민선 5기 경북의 구상이 담긴 취임사와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축하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삼겠다’ 는 김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축하화환을 받지 않는 등 검소하고 내실 있게 기획되었다.
 특히, 주요 기관단체장 등 사회 유력인사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족, 새터민, 환경미화원, 중소기업 근로자, 농어민 등 서민층을 대거 초청해 ‘도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가 잘 전달되었다는 평가다.

ⓒ 중부신문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4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득표의 영예로 지사의 직을 맡겨준 도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민선 5기 새로운 4년에 대한 구상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4년간 경북의 자존을 되찾고 도민의 여망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모두의 힘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고 앞으로 “그 동안 마련한 성장판에 내용을 채우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중단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 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22만개, 투자유치 20조원이며 이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경북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일자리 22만개 투자유치 20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에 대해서도 더욱 강경한 어조로 추진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지사는 “공항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 산업도 떠나고 사람도 떠난다. 지역의 사활을 걸고 300만 도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또, ‘江·山·海 프로젝트’를 경북의 새로운 발전 비전으로 제시하고, 낙동강 그랜드 프로젝트, 백두대간·낙동정맥 개발, 동해안 종합발전계획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바라보던 경북의 강·산·바다를 먹고사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낙동강 살리기는 생존의 문제이며 결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낙동강 사업에 포함된 단체장들에게 소모적인 정쟁을 그치고「낙동강 연안 정책협의체」등을 통해 환경, 수질문제 등을 제도적 틀 안에서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여성부지사 임명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들의 능력에 비해 사회참여가 미흡하다 평가하고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능력에 걸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서민 안정, 경북의 정체성 확립, 신성장 동력 육성, 농어업 발전대책 등 각 분야에 걸쳐 신 구상을 제시하고 “작은 구멍가게 하나만 차려도 살 맛 나는 세상”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도민 모두가 함께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새로운 구상들을 현실화 해나가기 위해서 “민선 5기 새로운 도정구상 및 비전에 맞게 조직을 일 중심으로 개편하여 조직 역량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 면서 “앞으로 일자리 추진본부와 투자유치 특공대를 신설하여 경북으로부터 일자리 혁명을 주도해 나가고, 江·山·海 프로젝트의 구체화를 위한 전담조직들도 새롭게 정비해나가겠다” 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5기 도정 운영에 관한 키워드로 ‘소통’과 ‘화합’을 제시하고 “도민의 엄중한 목소리에 귀를 열고,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에서 답을 얻을 것” 이라고 밝히면서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어촌, 작은 구멍가게 하나 차려도 자식 공부시킬 수 있는 서민이 대접받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4년 도민과 함께 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민선 5기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하고 경북 도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메시지가 함께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 중부신문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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