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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중간역, 김천ㆍ구미 공조 절실
 김천으로 결정된 고속철도 역사와 관련 그 세부적인 위치 선정을 두고 김천과 구미간 시민들이 자칫 감정싸움으로 비화될까 우려된다는 분위기를 띄고 있다.
2004년 07월 31일(토) 09:22 [경북중부신문]
 
 김천의 경우 기왕이면 구미쪽 이용객들도 이용의 편리성을 들어 구미에 가까운 곳에 역사가 들어서기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또한 비록 김천에 역사가 들어서지만 이는 김천역만이 아닌 사실로 인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통분모를 만들자는 데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예산처의 예산사정을 이유로 들어 김천시 삼락동에 역사가 들어선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자 구미에서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만약 이같은 일이 사실로 나타난다면 구미도 가만 있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팽배하자 일부 김천시민들은 ‘구미가 어거지 주장을 펴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미에서 주장하고 있는 고속철도의 김천역 이용객의 70%가 구미시민이라는 주장에 대해 김천측에서는 도대체 어디서 그런 근거가 나왔는지 반드시 밝혀야 하며 그러하지 못할 경우 이는 양 시민간의 감정의 골만 깊게 하는 원인을 구미측에서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천측에서는 구미측에서 이같이 무리한 주장을 하는것에 대해 ‘이는 어떤 확실하고 구체적인 연구결과에 기인하기 보다는 단지 달라진 구미의 위상에 맞는 명분찾기와 구미측의 이용의 편리성,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와같은 상황에 대해 김천과 구미의 일부 시민들은 “예민한 사안을 조속히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중앙정부에 근본적인 잘못이 있겠지만 국책사업을 두고 해당지역에 유리하게만 해석한다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다”며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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