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4회 구미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15일부터 9일간 시작됐다.
여소야대의 구조를 갖게된 제 6대 구미시의회, 시의원들의 성향과 성격은 다각도다.
한동안 세간의 화두가 된 원구성도 순조롭게 끝났다. 이제는 왕성한 의정활동만 남았다.
그 중심에 상임위원회의 가교 역할이 중요하며 소통의 길을 찾겠다는 움직임이다.
이수태 의회운영위원장, 김상조 기획행정위원장, 김태근 산업건설위원장을 중심으로 2년 동안 꾸려질 구미시의회의 활동을 기대하며, 회기중 각 위원장들의 각오를 들어본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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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태 의회운영위원장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초선의원 이수태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밝힌 한마디다.
제 6대 구미시의회는 개성이 강함을 서두에 밝히고, “구미시민과 함께 다각적인 목적을 위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이수태 위원장(56년생).
이 위원장은 타인들이 거친 성격이라고 보지만, 자신은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못하면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밝히고 대우받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서로가 불편함이 없도록 뒤에서 감추는 것보다 1대1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의정활동 방향도 제시했다.
배우는 자세로 선배 의원들의 조언과 의원 모두의 뜻을 받들어 머리를 맞대고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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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기획행정위원장
“의원들의 개성을 존중하겠습니다”
재선의원 김상조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다짐한 각오다.
“동료 의원들이 저를 믿고 기획행정위원장으로 뽑아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재선으로서 초선과는 무게가 다를 것 같다”는 김상조 위원장 (61년생). “이번 제 6대 의원들은 주관들이 뚜렷해 한분 한분의 의견을 잘 받들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김 위원장은 “각양각색의 성향들이 의회발전 차원에서 오히려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언급하고, 재원마련이 관건임을 강조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역할에 대해서는 “동료 의원간, 집행부와 의회간, 시민과 의원간의 가교역할이 중요하다”며, “예산을 편성하는 일이 아니라 관리 감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친서민적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며, 낮은 자세로 눈높이를 맞춘다는 각오다.
● 김태근 산업건설위원장
“급한 일부터 해야합니다”
재선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밝힌 의정활동 방향이다. 김 위원장(61년생)은 구미시의 현안사업 중 기업유치가 가장 시급한 일임을 강조하고,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역 발전은 곧 먼저해야 할 일과 나중해야 할 일을 잘 가려야 하며, 치중된 예산 지원은 균형발전의 저해요인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당부다. 이번 6대 의원들은 소신 있고, 훌륭한 의원들이 등원했다”며, “지역구 간의 특색도 있겠지만 급한 일부터 우선 순위로 처리하고 정말로 필요한 곳이 있다면, 먼저 해결해 주는 양보와 미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름대로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산업건설위원장에 도전했다”는 김 위원장은 솔직하다는 성격의 소유자로 믿음과 신뢰를 더해 주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초석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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