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에서는 21일 필수 예방접종 전액무료화사업 추진을 위해 구미시의회, 구미시의사회, 구미경실련, 구미YMCA,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등 시민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보건소에서는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현재, 무료로 실시를 하고 있지만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는 접종비의 70% 정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 불편 등 원거리 지역에서는 접종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시민 30% 정도가 근처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출산장려 및 육아부담 경감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시민들의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육아비용을 경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출산장려를 위해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지원사업에 대한 각계 시민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사업을 구미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회 의원들은 서울 강남구, 경기도 광명시·부천시, 경남 김해시, 인천 강화군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2009년부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우리시에서도 조기에 시행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류성훈 구미시 의사회 회장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시민들이 많은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남영남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지부장도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사업으로 조속한 시행을 당부했다.
한편, 이원경 소장은 “시 재정여건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겠지만 저출산시대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미시의회, 구미시의사회, 시민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제반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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