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기 위한 제9회 금오산 시 낭송회가 지난 24일, 박태환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을 비롯해 심정규 도의원, 김정곤·강승수 시의원, 박동진 구미시 새마을지회장, 박상우 구미시 정책기획실장, 단체장 및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지부장 최명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초청시인 엄원태, 송재학, 이상교 씨의 시낭송과 지역 시인들의 시낭송, 시극, 해금연주, 파워십 댄스, 무용,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명주 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장은 “시는 문학의 한 장르로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우리 삶에서 시는 살짝 은폐된 한 부분을 끄집어 내 가장 작은 말로, 가장 큰 울림을 주는 긴장감이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시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자기 개발에 전념을 다해 노력 해온 회원 여러분과 문화예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한다”고 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상우 정책기획실장은 “시를 낭송한다는 것은 시가 지니는 아름다움을 좀더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우리말 정화운동의 몸짓이라고 생각한다”며 “구미의 명산 금오산 자락에서 열리는 시 낭송회를 통해 우리들은 많은 것을 느끼고 음미할 것”이라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격려사에 나선 박태환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은 “인간의 정신 활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시와 음악이 만나 펼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행사를 위해 구미를 찾아주신 시인, 음악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여름 밤, 시와 음악의 만남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인과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메마른 영혼에 풍족한 양식을 선사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