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인구 감소 및 노령 인구 증가로 인해 농촌지역 학교 폐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하고 있는 ‘농촌교육 활성화 사업’이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학교 살리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북지역 초등 7개교, 중 1개교 등 총 8개 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추가 선정돼, 농촌교육 활성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전원학교는 구미 산동초를 비롯해 김천 운곡초, 경주 양북초, 경주 의곡초, 문경 동성초, 영주 부석초, 의성 금성초, 울릉도 울릉서중 등 8곳으로, 지난해 지정된 12개 학교와 더불어 경북에는 총 20개의 ‘농·산·어촌 전원학교’가 운영된다.
올해 추가로 지정된 학교들은 학교 당 최대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자칠판, 타블렛PC, 무선인터넷 등 첨단 e-러닝 환경을 구축하고, 학교별로 방과후 활동, 체험학습 등 수요자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교과부로부터 매년 3천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추가로 지원돼 전원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경북교육청은 ‘전원학교 육성으로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사교육비가 절감되어 도시학생들이 농촌지역으로 점차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농산어촌 전원학교가 농산어촌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농산어촌 지역의 고등학교 150곳을 기숙형 고등학교로 육성해 통합적으로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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