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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존\' 아시안푸드 전문점 오픈
`KTX구미복합역사 내, 다문화 여성 자립 기회
2010년 06월 03일(목) 04:3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진오스님(앞줄 첫번째)과 다문화 이주여성, 방문객이 함께 자리해 포즈를 취했다.

 구미지역 다문화 이주여성의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다존’ 아시안푸드 전문점이 최근 오픈해 구미시의 새로운 명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KTX구미복합역사 상업시설인 (주)써프라임 프로렌스의 후원을 얻어 문을 열게 된 ‘다존’은 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베트남 만두, 칼국수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KTX구미복합역사 3층 푸드코트에 입점한 ‘다존’에는 베트남 여성 2명을 비롯해 캄보디아· 몽골여성 2명 등 4명의 이주여성이 한국에서의 꿈을 이루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달 25일 식당을 찾은 태국이주여성 최디파팍(35)씨는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껴 친구들과 이곳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5년 전 한국에 이주해 가정주부로 지내다 이번에 ‘다존’에 취업한 바트너러징(39·몽골)씨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배려로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며 “힘든 점도 있지만 내 손으로 일을 해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게 웃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은 “이주여성들이 경제적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출발점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데 지역 유관기관과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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