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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추천영화> 천리마 축구단 / 오프 사이드
2010년 06월 09일(수) 02:4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천리마 축구단
 1966년 북한의 월드컵 8강 진출기 | 월드컵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사건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세계적 축구 강호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낸 당시 북한 축구단의 후일담을 담은 다큐멘터리. BBC가 공동 제작한 이 두 편의 다큐는 지구상 가장 폐쇄적인 공산국가인 북한의 새로운 면모를 공정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는 경이로운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유수의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되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02년에 발표된 '천리마 축구단'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엄청난 파란을 일으킨 북한 축구대표팀을 소재로 섬광같았던 북한 축구의 황금기와 북한 사회를 농밀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북한 대표팀이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과정과 에우제비오가 이끌던 포르투갈에 3-1로 앞서다 결국은 3-5로 패하고 마는 모습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 중부신문

★ 오프 사이드
 월드컵 16강 진출을 결정할 이란과 바레인의 예선 마지막 경기.
 이란의 모든 남자들은 하나가 되어 열에 달떠있지만,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경기장밖에서 발만 동동구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란의 여자 축구팬들. 세상 무엇보다 좋아하는 축구지만, 여성은 경기장안에 들어갈 수 없는 이란에서 그녀들의 축구사랑은 서글프다. 목숨을 건 사투 못지않은 나름의 필살기로 그녀들은 경기장안에 잠입하기 위한 불가능한 작전을 시작한다∼!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군인들에게 잡히고만 소녀들. 경기장바깥에 임시로 만들어진 약식 구치소에 감금된다. 소녀들은 직접 볼수 없는 경기의 응원소리와 환호소리를 견뎌야 하는 신종고문에 시달리고, 더욱 가혹하게도 축구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없는 어리버리한 병사의 중계를 들으며 마음을 달래야 한다. 그러나 그녀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경기를 보기 위해서라면, 가능한 모든 트릭을 서슴지 않는 그들. 새로운 작전으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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