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서만도 3천500여대의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주차장 확보 대책이 전무한 실정에서 주차문화 최전선 사수를 위한 시민감시단이 발족되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4년 07월 26일(월) 04:5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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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권한을 가진 구미시와 구미경찰서가 나서도 불법 주차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 마련이 어려운 상태에서 일반 시민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이 실효를 거둘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현재 구미지역의 불법 주정차 실태는 최악의 수준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례로 시민들의 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승강장의 경우 만연된 불법 주정차는 시민들의 발을 묶는 등 일상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학교 인근 도로변에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에 불법 주정차가 기승을 부리면서 학생들은 도로 한복판에서 승,하차를 해야할 정도로 안전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그러나 단속은 뒷전이다. 경찰순찰차가 문제의 지역을 경유하면서도 속수무책이라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인 것이다. 이처럼 지도 단속권한에 대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구미시, 구미경찰서에서도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민들은 발족된 “시민감시단”이 불법 주정차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자칫 관계당국의 책임회피 논란을 가져올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주정차는 시내버스 승강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자전거도로는 물론 인도상에 만연된 불법 주정차는 시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중앙로, 선산로, 도로안전지대까지 불법 주정차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시내 전역이 불법 주정차로 변질되고 있는데는 공용주차장 확보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원한 상태여서 더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실 인동, 진미, 양포동등 강동지역의 경우 유동, 상주 인구를 포함해 10만을 웃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이지역 주민들은 “ 시민의 혈세를 전시행정에만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가장 큰 과제로 제기된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의 일환으로 공용주차장 확보를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들은 발족된 시민 감시단은 자칫하면 참여한 시민들의 입장만을 난처하게 할수 있다며, 관계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철저한 단속을 병행해야 시민감시단 발족의 의미를 높게 평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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