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후보, 20대 후보가 아닌 어르신, 어린이와 아기, 청소년 학생, 실업자, 노동자, 농민, 영세상인, 주부의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구미 기초의원 바 선거구(진미, 인동) 무소속 김수민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당한 시민대표로 구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번 당선은 대표성이 그리 높지 않으며, 진보적 가치가 승부를 가리게 했으며, 지지한 4,086표가 어디서 나왔는지 신기하며, 100여표 차이는 무섭고 두렵다는 김 당선자는 저를 찍으신 분은 자기 자신에게 투표한 결과임을 자평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사람으로부터 사람으로 향하는 지방자치를 펼치겠습니다”
진보개혁 노선의 대표자가 늘어나고, 지방의회에서 세대와 계층, 성별의 조화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김 당선자는 그러한 변화를 향해 4년 동안 작고 깊은 풀뿌리정치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공약사항도 다양하고, 거는 기대도 크다.
시의회에 들어가는 즉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겠다는 약속도 저버리지 않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을 심의하고 편성하는데 참여하는 제도로서 시민 자신들이 납부한 세금이 들어간 예산과 살림살이를 직접 챙김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달성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주민자문회의를 구성하고, 월급마져 깎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김 당선자는 교육과 문화, 복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 전면무상급식 등으로 의무교육을 완성하고, 인동동, 진미동을 협동교육 1번지로 만들것이며, 보건의료 및 돌봄 분야를 강화해 어르신과 어린이가 행복한 구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동네의 수많은 1,2인 가구를 배려한 여가모임 지원, 소출력 라디오 및 마을신문 창설, 강변 축제활성화, 저수지와 천생산 주변의 산책형 관광코스를 조성하고, 세종시 수정안, 수도권규제완화에 맞서 싸우며, 구미공단과 인동, 진미 상권을 지켜내고, 대기업에만 의존하지 않는 내발적 선순환 경제를 모색, 구미 독립운동가를 기리며,버스준공영제와 노선개편, 우범지대 골목 푸른색 가로등 설치 등 섬세하고 친절한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공약사항이다.
지역 언론에게는 의정활동을 잘 해서 신나는 기사를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언론이 커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 후보는 고집이 센 자신의 성격을 장단점으로 내세우고, 다수보다는 진실의 편에서 내 편에서 약한 사람의 편에서 살아간다는 생활신조도 밝혔다.
지역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신호다.
김수민 당선자는 1982년 구미에서 출생, 광평초, 금오중, 구미고,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자보 문화보 기자, 인터넷방송국 칼라TV 구성작가 등 역임, 현재 구미 풀뿌리 희망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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