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계층간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농촌사회 공동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행정기관과 교육, 복지 기관이 ‘농촌지역 방과후 아동 돌봄 서비스’ 협력체계를 경북지역 최초로 시행에 들어가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구미시 해평면(면장 김용길)과 해평초등학교(교장 이창근), 구미YMCA평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영순)는 지난 6일, 도내 최초로 농촌 방과후 아동 돌봄서비스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농촌지역 아동복지지원에 나섰다.
각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농촌지역의 교육,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호노력하며 우선적으로 현재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과의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방과후 아동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상호 정보를 교환키로 협의 했다.
구미YMCA 이동식 사무총장은 “현재 각 부처와 기관에서 각기 시행되고 있는 방과후 서비스의 통합지원체계에 대한 논의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도내 최초의 사례로, 농촌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학습능력의 신장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해평초등학교와 해평면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 교육, 복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데 공동노력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해평면은 지역아동들을 위해 방학중 초등영어교실과 컴퓨터교실 등을 운영해 왔으며, 해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구미YMCA 해평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초등돌봄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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