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부터 7월 11일까지 한 달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16강을 기원하는 ‘2010 FIFA 남아공월드컵 시민응원 한마당’이 12일 시민운동장에서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축제, 스포츠의 꽃 월드컵을 구미시민의 축제로 만들고, 월드컵 시민응원을 통해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함은 물론, 6.2 지방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예선1차전 대한민국 vs 그리스전은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로, 그루브 주니어 락 밴드 공연과 비보이 유캔 댄스 공연으로 응원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북 응원단과 함께한 시민 응원단의 우렁찬 승리의 함성은 남아공의 태극전사들에게 전해져 뜨거운 대한남아의 열정을 불사르기에 충분했다. 또,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승리의 함성, 하나 된 한국) 로고가 새겨진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에 붉은악마 머리띠에 불을 밝히고 등장한 12번째 태극전사인 남유진 시장은 “2002년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태극전사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대한민국 파이팅!”하며 응원단장 메세지를 전하며 40만 구미시민의 열정적인 응원함성에 힘을 실었다.
구미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속에 이 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2대 0으로 물리쳤다.
한편, 아리헨티나와의 예선 2차전은 17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되지만 응원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민운동장에서 다시 한 번 펼칠 예정이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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