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 매입 계획 관련 사안이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대두되자 구미시농업인단체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는 현재 구미시 송정동에 소재하고 있다.
농업인단체의 입장은 “농업관련 기관은 농촌에 두어야 한다”는 논리다.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명분상 농촌 정서와 함께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해석에서다.
이에대해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 관계자는 “농어촌공사가 도시에 있다고 해서 업무상 불편함이 전혀 없다”며,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는 구미·김천 지역을 관할하며, 산하에는 김천지소, 해평지소, 선산지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 매입에 눈독을 들인 것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과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 후 날로 늘어나는 민원과 행정 수요에 대비하고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청사 인근 부지를 확보한다는 차원이다.
한국농어촌공사측에서도 매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전 부지를 고아읍 문성리 지역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면적 관계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 관계자는 “문성 지역 교통망이 구미·김천 지역의 중심축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1순위로 손꼽고 있지만, 결정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문성 지역이 아니더라도 선산 교리구획정리 지역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 관계자는 “선산 지역은 김천 지역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타당성이 불리함을 알렸다.
현재까지 구미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간의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한국농어촌공사가 구미지사 청사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의향이 수면위에 떠오르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미시농업인단체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가 이전을 포기할 경우에는 이전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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