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 등 경북지역 7개 일반계 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 중점 학교로 선정돼 이공계 인재 육성에 필요한 자율학교로 운영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시·도교육청별 심사를 거쳐 신청된 학교 중 경북의 구미고, 김천여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계림고, 대영고, 문경여고 7개교를 비롯해 전국에 47개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과학중점학교에 선정 된 구미고는 기본적으로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청 별로 필요에 따라 과학중점 과정 이수를 원하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과학중점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어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교육시설은 기본적으로 과학실 4실과 수학교실 2실 이상을 확보해야 하고, 교육과정 운영은 모든 1학년 학생들은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 활동과 함께 기존 과학과목 외에 과학교양 1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고 2학년 진급 때 과학중점과정과 일반과정(기존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정)으로 분리하거나 입학과 동시에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과학중점과정(2·3학년)을 선택한 학생은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융합·전문교과 3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험·탐구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 총 교과 이수 단위(180단위 기준)의 45% 이상을 과학·수학과목으로 이수하게 된다. 수학 과목은 과학중점 과정과 일반과정 구분 없이 모든 학생·학년에 대해 +1의 수준별 수업을 실시한다.
함인호 구미고 교장은 “과학중점학교 선정으로 교육과정에 자율성을 얻게 돼 교육의 다양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시민의 기대에 부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중점학교는 교육청 별 지원 계획에 따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과학중점과정 학급 당 연간 2천만원씩 3년간 지원된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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