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구미역후 광장 조성공사가 사업시행사의 자금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구미역후 광장 조성사업은 민간사업투자방식의 일환으로 구미시와 철도공사, (주)써프라임플로렌스이 지난 2008년 7월 29일 협약을 체결, 2009년 9월 4일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장조성 및 지하주차장 건립에 따른 비용, 130억원은 (주)써프라임플로렌스가 부담하고 부지는 구미시가 제공하며 시설물은 건물 준공과 동시에 구미시에 기부체납하고 일정기간(20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사업시행사인 (주)써프라임플로렌스의 자금 부족으로 1차 공사기간에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했으며 공사기간을 2차로 2010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했고 결국, 2010년 9월 30일까지 공사기간을 또, 다시 연장했다.
이로 인해 구미시가 3천7백제곱미터 면적에 야외무대, 벽천분수, 휴게시설 및 조형물 등을 설치, 시민이 찾아오는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결국,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 사태와 관련, 26일 구미시, 한국철도공사, 사업시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문제해결을 위한 명확한 결론 도출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사업시행사의 소유권 이전 동의, 대출금(50억원) 문제 등이었지만 철도공사측이 시행사가 요구한 대출금 문제를 해결하기란 지금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구미시는 이 사업의 원만한 추진이 철도공사의 추진방향 확정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빠른시일내에 공사가 재개되면 행정조치를 유보하고 지연될 경우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역후 광장이 조성되기 전 구미시설관리공단이 운영, 관리했던 임시 공영주차장(127면)에서는 일일 평균 70∼80만원, 월 평균 2천200만원∼2천5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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