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정부의 부동산교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과 보육교실 올해 운영비 5억7,000만원 중 군비 충당 2억6,1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경상북도교육청에 강력 건의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8년 부동산 교부금을 교부하면서 지자체별로 영어 체험교실과 보육교실을 구축할 것을 시달한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
칠곡군은 2008년부터 칠곡교육청과 협의하여 왜관초등학교 등 3개교에 영어체험교실을, 지천초등학교 등 6개교에 보육교실을 설치하고 2009년부터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에 따르면 영어체험교실은 학교당 전담인력 4명(원어민강사 2, 한국인강사 1, 사무보조 1)과 운영비로 년 1억5,000만원, 보육교실은 강사 1명과 운영비로 2,000만원을 지원해야 한다.
칠곡군은 올해 교부금이 3억900만원으로 부족액 2억6,100만원을 군비로 충당해야 하며, 경북도내 시군 가운데 구미시를 제외한 22개 시군의 부담액도 총 72억9,30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군 관계자는 ‘2009년말 현재 군의 부채가 735억원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형편에 부동산교부세까지 줄고 있다’며, ‘향후, 중앙부처에도 추가 지원 등 대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