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관용 도지사)는 6일 제9호 태풍 `말로'의 북상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23개 시군의 민·관·군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본부는 “지난 3일 오후 3시에 발생한 태풍 ´말로´는 7일 오전 6시 목포 남남동쪽 100㎞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지만 진로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는 김관용 도지사의 주재 아래 실·원·국장을 포함한 재해대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김 지사는 북상 중인 태풍 ´말로´의 예상 진로와 진행방향을 분석하고 단계별로 총력대응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우선 각 시군에 대해 ´풍수해(태풍·호우)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기관장에 대해 정위치에서 근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등을 대상으로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인명피해 예방조치에 나서는 한편 과수목, 비닐하우스, 농·축·수산물에 대한 침수피해 등 재해예방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노후저수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점검 및 민·관·군 협력체계와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하고 시공 중인 공사장 수방자재, 장비, 인력이 비상대기토록 조치하는 한편 119구조대 긴급구조체계 점검 및 출동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민·관·군 상호 협력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재난관리시스템과 표준행동 매뉴얼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특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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