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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체불 악덕 사업주 체포
도급비 지급받고도 도주·잠적
2010년 09월 14일(화) 02:48 [경북중부신문]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이 ‘추석대비 체불임금청산기동반’을 가동하면서 체불임금청산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급비를 지급받고도 임금을 체불하고 도주 잠적한 악덕 사업주를 체포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지청장 노명종)은 지난 10일 근로자의 임금을 고의로 체불하고 원청의 도급 금액을 받고도 도주 잠적한 악질 사업주 이모씨(45세)를 피의자 거소지에서 잠복 근무 끝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구미시 공단동에서 서비스업(경호 및 경비업)을 경영하면서 원청으로부터 도급금액 1억 천여만원을 지급받고도 자신이 고용한 근로자 32명의 임금 및 퇴직금 1억 3천 7백여만원을 체불한 채 도주 잠적한 사업주이다.
 구미지청은 지난해 6월 5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 이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했고 지난 10일 근로감독관 2명이 이씨 거주 의심 거소지에서 잠복 근무한 끝에 도주하는 피의자를 체포했다.
 구미지청은 이씨에 대해 엄중 조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미지청은 지난 1일부터 추석 체불임금청산기동반 2개반을 운영해 임금체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는 악덕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을 방침으로 전담수사하고 있다.
 특히 고의로 도주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잠복근무를 통한 체포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노명종 구미지청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향후 체불 가능성이 있는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청산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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