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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지역민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드리겠습니다.
2010년 10월 01일(금) 12:2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창간 19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9주년 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중부신문의 지난 날을 돌이켜본다면 어린아이처럼 철몰랐던 시절의 중부신문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밤새워 창간 첫 호를 발행했을 때의 기쁨, 기억이 생생합니다만 돌이켜보면 지금 이 순간에도 얼굴이 화끈거림을 솔직히 고백 합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지금까지 중부신문을 사랑해주신 독자여러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음을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경의를 표하고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주지하고 계신바와 같이 저희 중부신문은 1992년 지방자치제의 출범과 함께 독자여러분에게 처음으로 지면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언론에 대해 잘 모르고 출발을 했지만 ‘홍통정론(弘通正論)’ 이라는 사시로 발로 뛰는 현장 취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안들을 올바로 독자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행동강령을 내걸었습니다.
 지방자치의 시작과 함께 우후죽순처럼 무수히 많은 지방신문들이 창간되었다가 사라지기도하였으나 본지는 국가적 재난이라 할 수 있었던 IMF 등 고통과 고난에 맞서면서도 단 한 번의 결호도 없이 지금까지 달려 올 수 있었던 것은 지방차지 구현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 나은 주권을 행사토록 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와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원론적인 지방 지치시대의 고귀한 요구와 함께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중앙에만 집중되었던 경제, 문화, 정치 등 중앙정부의 지배하에 있었던 일간지들의 집중 등 이 모든 것들을 지방에 분배토록하고, 이를 통해 지방과 중앙이 공존하는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본지는 황량한 황무지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데 안간힘을 쏟아 부어 지역 언론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성년이 되어가는 지방 자치시대와 함께 해온 중부신문이지만 진정한 지방 자치시시대의 앞날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 한 것 같습니다
 중앙집권적 정치로부터의 탈피를 위한 지방정치권과 지역민의 노력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 결실을 본 듯 하기는 하지만 진정한 지방정치의 자율화, 자치화를 위해 중앙정치권에서는 지방화 시대의 민심을 좀 더 정확하게 읽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올 2010년 경인년은 국운이 상승 할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기대를 해 봅니다
 천안함 폭침사태로 남북관계가 긴장되기도 하였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시 한번 국가안보관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전환점이 되어 우리 국민 대다수가 국가관을 새로이 가질 것이 틀림없습니다.
 4대강 사업은 역사가 판단 할 일이겠지만 이제 곧 맑은 낙동강 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아닌 현실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에는 낙동강에 맑은 물이 정말 많이 흘렀습니다,
 발가벗고 목욕도 했습니다.
 낙동 강변에서 태어나 5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의 낙동강.
 낙동대교를 지날 적마다 누구의 책임인지를 떠나 저 죽어가는 낙동강을, 없어진 낙동강물을 채워야한다고 늘 걱정해왔습니다
 이제 곧, 맑은 강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낙동강을 옆에 두고 살아가는 구미시민 여러분.
 힘을 모으고, 합쳐서 다 같이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아 갑시다.
 이제 행운이, 행복이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평범한 이들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정의와 진실의 역사를 써 가려고 노력하는 본지와 함께해 주신다면 지역민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드리는 길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 저희 중부신문을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드리며 영원히 사랑받는 중부신문이 되기 위해 독자 여러분, 앞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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