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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금 흐름 원활해야 지역 경제가 삽니다”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
2010년 10월 05일(화) 01:0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무조건적 비판보다 합리적 대안 제시
행정통합은 주민 이익 극대화 방향에서

 ◆ 의회는 칠곡군에 대한 견제와 지원 기능 그리고 입법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곽경호 의장님이 생각하시는 의회는 어떻게 이끌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젊은 초선의원들의 새롭고 역동적인 생각과 재선의원들의 경험들을 하나로 모아서 의회 본래의 기능인 입법기능과 감시기능을 재정립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되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행정구역 통합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칠곡은 북삼읍과 석적읍이 구미와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만약 통합이 이 새대의 대세라면 칠곡군의장으로서 칠곡∼구미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입장과 함께 큰 틀에서의 통합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교통·통신의 발달로 지리적 한계는 이미 벗어났으며, 고비용 저효율의 행정구역을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구역의 개편하자는 논의는 어쩜 당연한 논의라 할 것입니다.  다만 통합지역과 방법,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논의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칠곡∼구미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말들이 있었으나 행정통합은 지역의 역사와 뿌리가 바뀌는 중차대한 일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대도시와의 일방적인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동등한 자격으로 통합 논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통합에 따른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 수립되어야 하며 통합이 지방자치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안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얼마 전 제주도 연수일정이 대부분 의원의 자질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다른 시군의 기초의회 연수와 프로그램이 좀 차별화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실런지요?
 이와 함께 의원 자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빠른 길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제6대 칠곡군의회 개원으로 지방의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며 의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생산적 의회운영을 통한 선진의정을 구현하고자 제주도 특별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연수는 의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요령 및 기법을 터득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과 모범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핵심 기법들을 설명과 사례 위주로 강의를 듣는 등 내실 있는 연수가 되었다고 자평합니다.
 또한 연수 외에도 의원으로서 관련 법령 숙지와 자료수집, 현장방문 등 쉼 없이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연수를 통해 배운 이론과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과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배운 의정경험을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지난 번 선거 공약에서 형식적인 기업유치보다는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지역에 현금 흐름이 돌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히신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신지요.
 지역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기업유치보다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지난 5대 의회 때 본의원이 ‘칠곡군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형SSM를 통해 월 수십억씩 지역자금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에 유통되면서 영세상인들을 살려야 될 자금들이 이곳으로 모아져 중앙으로 빨려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자금 흐름이 원활해야 지역 경제가 살고 서민의 생활이 안정되어 주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지역사랑(칠곡사랑) 상품권 개발 등 지역 소상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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